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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/03/16 01:56
명절전 구직사이트 채용공고에 입사지원을 했습니다.
저는 모회사 총무팀에 지원을 했는데-_-...
AS 및 출고 팀 팀장으로 절 면접 보고싶다고 하네요.
많은 급여는 아니지만-_-갔습죠
비록 이업계는 처음이지만 경력은 인정해준댑니다.
명절 쉬고 출근하기로 하고 갔더니
저런 상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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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근 해서 어이상실해서 영혼이 빠져 나갈쯤(전임팀장이라는놈도 어린데 싸가지도 읍고 마음도 다떠났고 제주도로 이사가서 그만두는 거랩니다.)
인수인계는 타지방 센터장이와서 해준다고 하길래 첫날 저런상황인데 참음(사옥사서 이사간대요-_-)
대망의 오늘
비하하는건 아니지만
전직 33살 폰팔이 출신이더군요-_-
저보고 긴장 안한다고 마음에 여유가 넘치냐고 비아냥
그냥 웃으면서 그러면 안되냐고 웃어 넘겼더니 갑자기 소리지르고 내가 너나이많디고 대우해줄거냐는둥 지랄염병-_-
하도 어이없어서 지금 뭐하는 겁니까 라고하니 대표한테 전화해서 나 이직원이랑 일못한다 와서 자세부터 틀려먹었다는둥-_-배울생각이 없다는둥
걍 그만 두겠다 하고 나왔습니다
모욕감에 두시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얼굴이 화끈거리네요-_-
-_-......왜자꾸 이상한 곳만 걸리나 모르겠습니다